(사진 = 노원 리안성형외과 배충상 원장)
"클레오파트라 콧대가 1cm만 낮았어도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다." 라는 유명한 말도 있듯, 코는 옛날부터 아름다움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어 왔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여 가장 돌출된 부위로, 얼굴의 입체감과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콧대가 오똑하고 반듯하다면 얼굴이 훨씬 입체적이고 작아 보이며 세련된 인상을 풍겨,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똑한 코를 선호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동양인 특성상 콧대가 낮고 코끝이 뭉툭하여 코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노원 리안성형외과의원 배충상 원장은, "낮은 코 때문에 평소 고민이라면, 코성형을 통해 충분한 이미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얼굴에 맞지 않은 성형은 재수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얼굴의 조화를 고려한 맞춤 코성형을 해야 한다”고 전하였다.
낮은 코성형으로 자연스럽게 오똑한 콧대를
낮은 코성형은 크게 콧대성형과 코끝성형으로 나뉘어 진다. 콧대가 낮은 경우라면 코끝도 함께 낮고 뭉툭한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콧대성형과 코끝성형을 병행하는 것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콧대성형의 경우 코 기둥 부위나 콧구멍 안쪽을 절개하여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삽입되는 보형물은 실리콘이나 고어텍스가 대표적이며, 기존 코의 높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4mm 정도를 올려주게 된다.
코끝성형의 경우 과거에는 콧대부터 코끝까지 이어지는 L자형 실리콘을 이용했지만, 수술 후 코끝이 무거워 보이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는 단점으로 인해 자가 연골을 사용하고 있다. 자가 연골은 귀 연골, 비중격 연골 등이 있으며, 이는 채취를 해도 기능 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코끝의 혈액 순환 장애를 방지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다.
지방이식으로 더욱 뚜렷한 옆 라인 만들기
만약 얼굴이 밋밋하고 코 주변의 꺼진 부위 때문에 코를 높여도 인상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꺼진 부위에 볼륨을 주는 것이 좋다.
노원 리안성형외과의원 배충상 원장은 "얼굴에 굴곡이 없이 밋밋한 경우, 이마가 낮아 코를 더 높이기 힘든 경우, 입이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 코성형과 함께 이마, 광대, 턱 끝에 미세 자가지방이식술을 시행하여 마무리하는 3D 입체 코성형을 추천한다."며, "이마에서 콧대, 코끝에서 입술과 턱 끝까지 이어지는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 옆모습에 더욱 뚜렷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공 적인 코성형,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되어야
코성형은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러워지는 문제를 피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코만 높이는 수술은 의미가 없으며, 개개인의 이마와 눈 그리고 광대뼈와 구강구조까지 조화를 맞추어 수술 받아야 한다는 것을 염두 해야 한다.
배충상 원장은 "성공적인 코성형은 환자 개개인의 전체적인 균형을 깨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범위에서 시행해야 한다."며, "충분한 숙고와 심도 깊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코 유형과 형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찾고 코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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